
[더팩트|제주=문형필 기자] 제주 서귀포시는 시정 정책 공유와 공감대 확산을 위해 사회소통망(SNS) 채널 활성화를 적극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현재 블로그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4개 영역의 SNS를 운영하고 있으며, 쌍방향 소통을 위한 시민 공감 콘텐츠 발굴 등을 통해 신속한 정보에 흥미가 가미된 내용들을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서귀포시가 운영 중인 4개의 SNS 채널 구독자수는 지난 7월말 기준으로 지난해 말 대비 24.2% 증가한 2만9123명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아직은 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채널의 특성상 '재미없다', '내용이 경직됐다' 등의 평가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에 서귀포시는 시민들의 참여와 공감을 높일 수 있는 정보와 오락이 가미되는 '인포테인먼트 콘텐츠' 제작 발굴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 4개의 SNS 채널마다 성별, 연령대별 이용자 특성을 반영하는 중점 콘텐츠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SNS 방문주기와 서비스 이용 만족도 등 이용자 실태 분석을 위해 시정홍보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앞으로의 채널 운영의 객관적 평가와 발전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부서별 협업 강화를 통해 시민 공유 정보의 신속성 확보, 주기적 SNS 댓글 확인 및 답글 등 시민·관광객 요구에 맞는 양방향 소통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제주는 국내뿐 아니라 국외 이용객도 많은 점을 감안하여 공식 SNS 일부 콘텐츠를 외국어로 제공해 서귀포 인지도 향상 등 서귀포의 특색을 해외에도 홍보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코로나 시대 온라인 홍보 강화를 위해 시민 참여 영상크리에이터 운영, 수어영상 제작 등 시민중심의 시정 홍보에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뉴미디어 홍보를 통한 시민 공감대 형성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hyej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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