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첫 포스터·메인 예고편 공개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마동석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마블 영화 '이터널스'가 베일을 벗었다.
20일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지난 5월 티저 예고편을 공개한 뒤 화제를 모았던 영화 '이터널스'의 첫 티저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3개월 만에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떠오르는 태양을 뒤로하고 정면을 향해 걸어오고 있는 10명의 '이터널스' 실루엣이 시선을 이끈다. 7000년 동안 인류에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이터널스'가 본격적으로 자신들의 존재를 드러낸 이유가 무엇일 지, 또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호기심을 더한다. '이터널스'의 거대한 우주선 '도모' 역시 포스터 배경을 장식하며 시선을 끌고 있다.
메인 예고편에는 '어벤져스: 엔드게임' 당시 타노스와 맞선 어벤져스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알 수 없는 거대한 에너지가 지구로 떨어지고 "우리에게 남은 시간은? 7일"이라는 대답이 이어지면서 앞으로 펼쳐질 '이터널스'의 서사에 궁금증을 더한다.

마동석의 등장도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 '이터널스'에서 길가메시 역을 맡은 마동석은 10인 중 가장 거구로 예고편에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물론, 테나를 연기할 할리우드 톱스타 안젤리나 졸리와 액션 연기 합을 맞추는 신을 보여주면서 한국 영화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 외에도 '이터널스'로 분한 리차드 매든, 쿠마일 난지아니, 셀마 헤이엑, 젬마 찬 등 할리우드 배우들이 극 중 보유한 고유 능력을 발휘하는 연기를 펼치면서 '이터널스'가 히어로물의 집합체인 마블의 세계관에 어떻게 녹아들지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이터널스'는 오랜 기간 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마블 신작 영화다.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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