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의종 기자] 경찰은 오는 8월 15일 예정된 대규모 집회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1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00명이 넘는 상황"이라며 "광복절 연휴 기간 불법 집회·행사 등이 강행되면 가용 경력과 장비를 최대한 활용해 집결 차단은 물론 방역 당국과 협력해 법에 따른 대응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대표인 국민혁명당은 서울역을 시작으로 시청, 동화면세점, 세종문화회관 등 경로로 광복절 집회를 진행하겠다고 예고했다.
경찰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과 감염병예방법 등 관련 법에 따라 사법처리 할 방침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대규모 인원을 동원해 도심권을 경유하는 명백한 불법 집회"라며 "집회를 추진 중인 단체는 자진 철회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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