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정당 지지도 1% 감소
차기 지도자 선호도 이재명 25% 1위, 윤석열 19% 2위
[더팩트ㅣ곽현서 기자] 6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 직무 수행평가에 대해 41%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전주 대비 1%p 상승한 것으로 올해 최고치다. 부정 평가는 전주 대비 2%p 하락한 51%로 긍·부정 격차는 10%p로 조사됐다.
세대별 긍정 평가는 40대(54%), 30대(46%), 50대(43%) 순으로 높았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65%), 인천·경기(42%), 대전·세종·충청(41%) 순으로 높았다. 특히 야권 세가 강한 부산·울산·경남에서 40%로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8월 첫째 주(3~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한국갤럽 누리집 참조).

정당 지지도 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은 전주 대비 1%p 하락한 34%를 기록했고, 국민의힘은 2%p 상승한 30%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양당 격차는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은 40대(50%), 30대(39%)에서, 국민의힘은 60대 이상(43%), 50대(34%)에서 지지율이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민주당은 광주·전라(52%), 대전·세종·충청(42%), 국민의힘은 대구·경북(46%), 부산·울산·경남(35%)에서 높았다.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5%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9%, 이낙연 전 대표가 11%로 조사됐다. 지난 4일 대선 출마를 선언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4%를 기록했다. 특히 이 전 대표의 지지율이 6%에서 11%로 상승, 두 자릿수 지지율을 회복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전주 조사에서 윤 전 총장은 25%, 이 지사는 24%로 오차범위 내에서 근소한 차이가 났지만, 이번 조사에선 윤 전 총장이 6%p 급락하면서 격차가 더 벌어졌다.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응답한 인원 중 46%는 이 지사를, 28%는 이 전 대표가 '차기 대통령 후보로 적합하다'고 응답했다.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응답한 인원 중 51%는 윤 전 총장을 13%는 최 전 원장이 적합하다고 응답했다.

'현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은 47%, '현 정권 유지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은 39%로 정권 교체론이 더 우세했다.
zustj913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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