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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스마트 지적(地籍)봉사회의 '하영올레 플로깅'
서귀포시가 '서귀포시 스마트 지적(地籍)봉사회' 주관으로 지난 10일 플로깅 활동을 추진했다./서귀포시 제공
서귀포시가 '서귀포시 스마트 지적(地籍)봉사회' 주관으로 지난 10일 플로깅 활동을 추진했다./서귀포시 제공

하영올레 코스 내 플로깅(Plogging) 운동 및 무료 측량 봉사 등 전개

[더팩트ㅣ제주=문지수 기자] 서귀포시(시장 김태엽)가 올해 초 출범한 '서귀포시 스마트 지적(地籍)봉사회' 주관으로 지난 10일 플로깅(Plogging) 활동을 추진했다.

이번 플로깅 행사에는 서귀포 종합 민원실 소속 공무원 24명과 한국토지정보공사(LX) 서귀포지사 소속 직원 15명 등 '서귀포시 스마트 지적 봉사회' 회원 39명이 참가했다.

플로깅이란 스웨덴어 'plocka upp' 과 영어 'jogging'의 합성어로,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것을 말한다.

여기에 이번 행사에서는 '하영올레' 코스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것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서귀포시 스마트 지적봉사회 / 서귀포시 제공

이번 플로깅 행사에 참여한 한 회원은 "덥고 습한 날씨였고 평소 걸을일이 잘 없던 요즘, 이 기회를 통해 하영올레 코스도 둘러보고 더불어 쓰레기도 주워서 깨끗해지는 길을 보니 괜히 뿌듯해졌다"며 "소중한 사람이랑 꼭 다시 걸으러 오고싶은 길"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회원은 "하영올레 코스가 너무 멋있어서 발길을 자꾸만 붙잡았다"며 "지금 갤러리가 온통 올레길"이라고 말했다.

'하영올레'는 서귀포시의 원도심을 걸어서 구경할 수 있게 만든 올레길로 총 3개의 코스로 구성돼 현재까지 2개의 코스가 개장했고 오는 7월 말, 3코스 개장을 앞두고 있다.

한편 '서귀포시 스마트 지적봉사회'는 서귀포시 종합민원실(실장 김용국)과 한국국토정보공사 서귀포지사(지사장 고광소)가 합동 연대해 출범된 단체로, 서귀포시 관내 최초로 지적 측량 기술자 3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모임으로 결성됐다.

서귀포시 스마트 지적봉사회 / 서귀포시 제공
서귀포시 스마트 지적봉사회 / 서귀포시 제공

'서귀포시 스마트 지적봉사회'는 지난 3월 출범한 이후 서귀포시 성산읍 소재의 지적 불부합지에 대한 무료 측량 등 본격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지금까지 산재했던 토지 관련 민원 사례들을 발굴하는 등 재산권 행사가 불편한 측량 민원들의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서귀포시 김용국 종합민원실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지적 불부합지 문제의 해결뿐 아니라 쾌적하고 깨끗한 도심 생활 환경의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환경 정비 활동을 추진하고, 관내 봉사 단체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것" 이라고 말했다.

hyej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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