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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문 부산경찰청장, "법과 원칙 준수 및 안정적 치안 확보"

제33대 이규문 부산경찰청장이 9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부산경찰청 제공.
제33대 이규문 부산경찰청장이 9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부산경찰청 제공.

경찰대학교 4기 출신…수사 부서 다수 근무 경력에 '수사통'으로 알려져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제33대 이규문 부산경찰청장이 9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 청장은 이날 오후 5시 20분에 열린 취임식에서 "법과 원칙, 절차적 정의를 준수하고 인권의 가치를 충실히 반영해 시민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1일 정식 출범한 부산자치경찰위원회와 '촘촘한 시민의 안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방역을 위한 경찰활동, 시민 안전을 지키는 본연의 임무에 최선을 다해 안정적 치안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 신임 청장은 경찰대학교 4기로 대전청장, 경찰청 수사국장, 서울청 수사차장 등과 같은 수사 부서에서 주로 일을 해오면서 '수사통'으로도 알려져 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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