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제주=문지수 기자] 제주공항을 찾는 사람이 늘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이용객이 많지 않던 국제선 탑승구와 대합실을 국내선 용도로 일부 이용 가능하게 된다.
한국공항공사는 방문객이 많은 7월과 8월 여름 성수기 동안 공항 내 혼잡도를 완화하기 위해 국제선 9개 탑승구 중 5개의 탑승구를 국내선으로 임시 전환해 일시적으로 사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선 탑승구는 기존 15개에서 20개로 늘어나 보안검사를 마친 탑승객들은 비행기 탑승을 기다리는 동안 국제선 대합실도 이용할 수 있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성수기를 앞두고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공항공사는 공항 이용객들을 분산해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국제선 대합실을 활용해 승객의 편의도 높이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는 등 방역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yej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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