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숙사 운영 17개 학교 귀교 시 자가검사
[더팩트 | 논산=이병렬 기자] 충남 논산시는 최근 지역내 마트와 식당 등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7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사적모임을 8인 이하로 제한한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30일 비대면 브리핑을 열고 "다음 달부터 정부의 사회적거리두기 체계 전면 개편 시행에 따라 자체적으로 강화한 ‘논산 맞춤형 방역조치 방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논산 맞춤형 방역조치는 인원 제한을 전면 해제한 충남도와는 별도로 사적모임을 8인까지만 허용한다.
또 지역내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는 17개 학교(대학교 3, 고등학교 13, 대안학교 1)는 자가검사 키트를 제공해 외출 또는 타 지역 방문 후 귀교한 학생들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다.
89개 유흥시설 및 71개 노래연습장 종사자들은 1일 1회 신속 자가검사를 받아야 하며, 227개 종교시설과 517개의 경로당 등에서의 숙박 및 식사를 원천 금지한다.
논산시는 백신 접종률이 43.8%로 지난 29일 기준 전국 평균(29.8%)보다 높지만 최근 델타변이 바이러스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자 방역 조치를 강화했다.
황명선 시장은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해 백신접종률을 높여 집단면역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이 다소 불편하도라도 논산 맞춤형 방역대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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