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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순방' 마친 文대통령 "체력적으로 벅찬 여정, 성과 많았다"
스페인 국빈 방문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7일(현지시간) 오후 스페인 바르셀로나 엘프라트 공항에서 귀국을 위해 공군1호기에 오르고 있다. /뉴시스
스페인 국빈 방문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7일(현지시간) 오후 스페인 바르셀로나 엘프라트 공항에서 귀국을 위해 공군1호기에 오르고 있다. /뉴시스

"대한민국 위상 확인하고, 새로운 시대 여는 의지와 열정 담아 귀국"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6박 8일간의 유럽 순방을 마치고 1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엘프라트 공항을 떠나 귀국길에 오른 문재인 대통령이 "체력적으로 매우 벅찬 여정이었다"라면서도 "그런 만큼 성과가 많았고, 보람도 컸다"고 소회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SNS에 '바르셀로나를 떠나며'라는 제목으로 올린 글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코로나 이후 대한민국을 가장 먼저 국빈 초청해주시고, 많은 일정을 함께 해주신 펠리페 국왕과 산체스 총리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유럽 순방 마지막 방문국이었던 스페인에 대해 "스페인은 대항해 시대를 열며 세계사를 바꿨고, 지금은 그때처럼 세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양국은 내전과 권위주의 시대를 극복하고 민주주의와 함께 세계 10위권의 경제 강국으로 발전한 역사적 경험이 닮았다. 인구, 경제 규모도 우리와 가장 비슷하며, (이번 순방을 통해) 양국은 서로에게 필요한 전략적 동반자가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이제 모든 일정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간다"라며 "G7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확인했고, 비엔나에서는 문화·예술의 자부심을, 스페인에서는 새로운 시대를 여는 의지와 열정을 담아간다. 제약회사들과 백신 협력 논의도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 11~13일 영국 G7 정상회의 참석, 13~15일 오스트리아 국빈 방문, 15~17일 스페인 국빈 방문 등의 유럽 순방 일정을 마친 문 대통령은 18일 오전 서울에 도착할 예정이다.

sense8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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