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병수 시의원, "억지로 합리화하지 말라"
[더팩트 | 공주=김다소미 기자] 김정섭 공주시장의 공약 중 하나인 '국립국악원 중부분원 유치'가 시의회 행정사무 감사에서 도마 위에 올랐다.
9일 공주시 문화체육과를 대상으로 열린 행감에서 박병수 의원은 문체부에서 특별히 계획된 사항이 없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국악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고 말하자 "억지로 합리화 하지 말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창선 의원도 "시장의 공약 사항이라 1억원이 넘는 혈세까지 써가며 무리하게 추진했다"며 "문체부에서는 계획도 없다는데 (유치가 확정된 것처럼) 여론몰이를 하는 것은 김 시장의 재선을 위해 시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질타했다.
이맹석 의원은 "집행부는 현재까지 총 1억950만원 예산이 쓰였다고 답했지만 분원 유치와 관련해 어린이 국악대회 개최, 연구 용역 등 (간접)비용까지 합하면 더 많을 것"이라며 "현재까지도 중앙정부가 시작도 안 한 일에 혈세를 낭비한 것"이라고 따졌다.
오희숙 의원은 "지난 4월 언론 보도에 따르면 현 상황에 공주시가 중부분원을 유치하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하고 시기상 김 시장 임기 중에는 될 것 같지 않다"며 "국악에 대한 인식 저변 확대라는 부분은 인정하지만 국악원 유치 자체를 본다면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 시장은 지난 2019년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문화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며 국립국악원 중부분원 유치를 선언한 바 있다.
시는 이후 지난 달까지 세종시와 유치를 위한 상생 세미나를 개최하고 공연, 자체 연구 용역, 조직위 구성, 서명운동, 유명인사 릴레이 서명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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