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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대 이동제한 해제
충북도가 9일 오전 0시를 기해 지난달 4일 강원도 영월군 흑돼지 농가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으로 취해졌던 모든 이동제한 조치를 해제했다. /더팩트DB
충북도가 9일 오전 0시를 기해 지난달 4일 강원도 영월군 흑돼지 농가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으로 취해졌던 모든 이동제한 조치를 해제했다. /더팩트DB

제천 4농가 정밀검사 '음성'

[더팩트 | 청주=김영재 기자] 충북도는 9일 이날 오전 0시를 기해 지난달 4일 강원도 영월군 흑돼지 농가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으로 취해졌던 모든 이동제한 조치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동제한 조치 해제는 방역대 안 제천지역 4농가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된데 따른 것이다.

도는 그동안 영월군 인접시‧군인 제천, 단양 등에 위치한 양돈농가와 협의해 외부울타리, 내부울타리, 방역실, 전실, 방조방충망, 물품반입 시설, 축산폐기물 관리시설, 입출하대 등 8대 방역시설을 설치했다.

발생 직후에는 돼지‧분뇨 이동 제한 및 보유자원을 총동원한 소독 지원, 농장 자체 방역수칙 이행 등 민관군 합동 방역체계를 구축, 차단방역을 추진해 왔다.

도는 비록 빠른 기간 내 이동제한이 해제됐지만 주변 ASF 멧돼지 폐사체 등 오염원이 지속 발견되고, 장마철 계곡수 유입을 통한 농장 내 전파가 우려되는 엄중한 상황으로 판단하고 있다.

도는 이에 위험지역에 대한 소독과 사육돼지에 대한 예찰활동을 한층 더 강화하고, 장마 전까지 하천이나 산비탈에 위치한 농장의 배수로 정비, 지하수 급여농가 소독, 야생동물 침입예방 등 장마철 특별대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도 대책본부 관계자는 "양돈농가 및 관련 산업 종사자들은 시설 입‧출입 시 4단계 소독을 철저히 준수하고, 축사 출입 때는 장화 갈아신기, 손 세척‧소독 등 방역 기본 수칙을 생활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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