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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강구항' 지난해 국내 최고 인기 관광지로 부상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가장 많은 여행객들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된 영덕 강구항 전경/영덕군 제공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가장 많은 여행객들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된 영덕 강구항 전경/영덕군 제공

[더팩트ㅣ영덕=김달년 기자] 경북 영덕군 강구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국내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다녀간 곳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지식정보시스템의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은 곳은 경북 영덕 강구항으로 총 320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전북 군산 선유도(288만명), 경기 용인 에버랜드(275만명) 등이 뒤를 이었으며, 상위 10곳 가운데 6곳이 비(非)수도권이었다. 에버랜드(2위와) 국립중앙박물관(10위)를 제외하고는 모두 자연 명소나 공원이었다.

이는 2019년 상위 10곳 가운데 수도권 관광지가 6곳을 차지한 것과 대조된다.

이러한 변화는 코로나19 사태로 밀집시설 방문을 피하고 대신 상대적으로 사람이 적은 지방 자연명소를 선호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방역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영덕을 찾는 관광객들이 오랫동안 기억에 행복하고 즐거운 영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덕군은 삼사해상공원과 해파랑공원을 잇는 해상케이블카와 함께 세계 5번째 규모의 대관람차가 설치될 예정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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