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사천=이경구 기자] 임의단체였던 경남사천시체육회가 오는 9일부터 특수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사천시체육회는 지난해 12월 30일 법인설립준비위원회 구성, 창립총회와 사천시 인가 등 절차를 거쳤 지난달 14일 창원지방법원으로부터 등기 절차를 마쳐 법인 지위를 갖게 됐다고 7일 밝혔다.
법인 대표는 현 사천시체육회 권택현 회장이 맡게 됐다. 52명의 현 임원도 전원 등기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사천시체육회는 법인전환을 계기로 독립적인 지위를 확보한 만큼 그동안 제약이 있었던 수익 사업을 독자적으로 추진하고 시와 공공사무의 위탁 등도 적극 협의할 계획이다.
권택현 사천시체육회장은 "법정법인화로 안정적 재원 확보와 책임감 있는 자치운영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사천시 체육발전과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지역 우수선수 발굴 육성의 베이스캠프로써 그 역할을 해내는 체육회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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