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지코인도 12.54%포인트 하락
[더팩트 | 유지훈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중국발 악재로 일제히 하향 그래프를 그렸다.
22일 가상자산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비트코인은 1개당 3만 7693달러(4251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대비 9.25%포인트, 최근 일주일 동안 24.9%포인트나 하락한 수치다.
시가총액 2위의 이더리움은 15.7% 급락한 2447달러(276만 원)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 경영자가 지지해온 도지코인도 12.54% 하락한 35센트(397원)에 거래 중이다.
이번 가상화폐 하락은 계속된 중국발 악재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 21일 류허 중국 부총리와 국무원은 성명에서 "금융시스템 보호를 위한 더 강화된 규제가 필요하다"며 "비트코인 채굴과 거래를 엄중단속 하겠다"고 밝혔다. 18일에는 중국은행업협회, 중국인터넷금융협회, 중국지불청산협회 등 3개 기관이 가상자산 거래를 원천 봉쇄한 바 있다.
앞서 미국 재무부 역시 가상화폐가 조세 회피 등의 광범위한 불법행위에 이용될 수 있다며 1만 달러(약 1110만 원) 이상의 가상화폐를 거래하는 기업은 반드시 국세청(IRS)에 신고하도록 하는 등 규제를 강화한 바 있다.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