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팀 6월 5일 투르크메니스탄과 첫 경기...9일 스리랑카, 13일 레바논과 대결
[더팩트 | 고양=안순혁 기자]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전’ H조 잔여 경기가 6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치러진다. 2차 예선은 코로나19로 일정이 연기돼 기존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이 아닌 각 조별로 특정 국가에서 모여 잔여 경기를 치르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한국, 레바논, 투르크메니스탄, 스리랑카, 북한이 포함된 H조는 한국에서 열리기로 했다. 다만 북한은 선수들의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인해 중도 불참을 선언했다.
한국 대표팀은 6월 5일 투르크메니스탄과 첫 경기에 이어 9일 스리랑카와 경기를 갖는다. 13일 레바논과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시는 예선전 진행 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방역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해외팀은 입국 전후 포함 총 6번의 코로나 검사를 받고, 경기 진행 필수 스텝들도 경기일 7일 전, 2일 전에 PCR 검사를 실시하는 등 코로나 시대 A매치의 귀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하루 두 번 경기가 열리는 ‘더블헤더’ 때는 오후 경기 후 다음 경기 시작 전까지 경기장 소독 등 방역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입장권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할 수 있다. 입장권 가격과 허용 관중 인원 등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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