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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보험사 재무건전성 지표 하락…MG손보 최하위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국내 보험사들의 지급여력비율(RBC) 비율이 275.1%로 전분기 대비 8.8%포인트 하락했다고 26일 밝혔다. /더팩트 DB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국내 보험사들의 지급여력비율(RBC) 비율이 275.1%로 전분기 대비 8.8%포인트 하락했다고 26일 밝혔다. /더팩트 DB

보험사 RBC 비율 275.1%

[더팩트│황원영 기자] 보험사 재무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RBC) 비율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국내 보험사들의 지급여력비율(RBC) 비율이 275.1%로 전분기 대비 8.8%포인트 하락했다고 26일 밝혔다.

RBC 비율은 보험사의 자본량(가용자본)을 손실금액(요구자본)으로 나눈 값이다. 보험사의 재무 건전성을 측정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보험업법에선 RBC 비율을 100% 이상 유지토록 규정하고 있으며, 금융당국 권고치는 150% 이상이다.

운용자산 증가에 따른 신용·시장 위험액 증가로 요구자본이 커진 것이 RBC 비율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주가가 오르면서 가용자본은 9000억 원 늘었지만, 시장 위험액도 덩달아 늘어 요구자본이 2조2000억 원 늘어났다는 설명이다.

생명보험사의 RBC 비율은 전분기보다 6.1%포인트 하락한 297.3%, 손해보험사는 13.5%포인트 내린 234.2%로 각각 집계됐다. MG손해보험(135.2%)은 전체 보험사 중 유일하게 금감원 권고치를 밑돌았다.

금감원은 "향후 금리 변동 및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RBC 비율 취약성이 우려될 경우 선제적인 감독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wo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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