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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재활용품 분리선별 인력지원 사업비 대거 확보
임실군은 재활용품 품질개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자원순환 관리 도우미 191명의 활동비 24억4800만 원을 확보했다. 사진은 심민 임실군수. /임실군 제공
임실군은 재활용품 품질개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자원순환 관리 도우미 191명의 활동비 24억4800만 원을 확보했다. 사진은 심민 임실군수. /임실군 제공

자원순환 관리 활동비 25억원 확보, 자원순환도우미 191명 공공일자리 창출

[더팩트 | 임실=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급증한 재활용품 폐기물을 분리, 선별하는 자원순환 관리 도우미 활동비를 대거 확보했다.

26일 임실군은 재활용품 품질개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자원순환 관리 도우미 191명의 활동비로 24억4800만원(국도비95%, 군비5%)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남원시가 확보한 32억6000만원에 이어 도내에서는 두 번째로 많으며, 인구 대비로는 가장 높은 수치다.

재활용품 품질개선 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일회용품 사용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플라스틱이나 폐비닐 등과 같은 재활용품 폐기물의 적정분리‧선별 인력을 지원, 폐기물 적체를 방지하고 품질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이 사업은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해 지역 내 공공일자리를 창출하는 한편 재활용품 또는 재생원료 적체로 인한 재활용 업계의 경영난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적재적소에 재활용품 폐기물을 분리, 선별함으로써 재활용품 수거대란 등에 따른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크게 줄여줄 전망이다.

자원순환 관리 도우미는 재활용품의 적정분리와 품질개선을 위해 공동주택과 각 마을 등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이들은 버려지는 재활용품을 올바르게 분리배출하고 지역민들에게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을 홍보한다.

논두렁과 밭두렁에서 채 수거하지 못한 폐비닐의 수거 등의 활동도 하게 된다.

군은 5월 중 군 홈페이지에 모집 공고를 하고, 군청 및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을 받아 191명을 선발 채용해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근무시간은 하루 8시간 근무 원칙으로 1인당 약 210만원 정도의 임금을 받는다.

심 민 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이처럼 지역민에게 도움이 되는 예산을 많이 확보하게 돼 기쁘다"며 "사업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강조해 많은 사업비를 확보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깨끗하고 쾌적한 청정 임실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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