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두부 출혈에 따른 응급환자 해경헬기로 긴급이송
[더팩트ㅣ제주=문지수 기자] 제주지방해양경찰청(청장 오상권)은 9일 서귀포 남방 290해리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헬기를 긴급출동 시켰다고 밝혔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9일 오전 4시께 서귀포 남방 290해리 해상에서 조업하던 어선이 너울에 크게 흔들리자 선내에서 이동하던 강모씨(남, 52세)가 미끄러져 모서리에 머리를 부딪쳤다.
강씨의 후두부 출혈이 지혈되지 않아 통영어선안전국을 경유 제주해경으로 긴급이송을 요청했다.
이에 신고를 받은 제주해경은 헬기를 신속히 보내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응급조치를 실시, 환자 강모씨를 같은 날 10시 35분께 제주시내 인근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한편,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올해 들어 섬 지역과 해상에서 함정과 항공기 등을 이용해 응급환자 36명을 긴급 이송했다.
hyej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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