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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학생 환자 급증 ‘비상’…나흘새 11명 확진
코로나19 확진자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더팩트DB
코로나19 확진자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더팩트DB

학원, 학교로 전파 n차 감염도 발생…도내 31곳 원격수업

[더팩트 | 청주=장동열 기자] 최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학생들이 무더기로 나오면서 교육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지난 26일 청주의 한 고등학생이 확진된 이후 학원 등을 매개로, n차 감염이 발생하는 등 학생 환자가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29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청주와 음성의 중학생 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날에도 초등 2명, 중등 3명 등 학생 5명이 확진됐다.

교육당국이 긴장하는 대목은 확진자 수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는 점이다.

충북은 지난해 5월 등교수업을 시작한 이래 지난달까지 10개월간 감염자는 93명에 그쳤다. 한 달 평균 9명이 발생한 셈이다.

그러나 이달 들어 학교, 학원 등을 고리로 폭발적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6일 청주의 한 고등학생이 확진된 뒤 나흘 동안 초·중·고등학교에서 줄줄이 확진자가 나왔다.

감염 고리는 학생들이 다니는 영어·과학·수학 학원으로 조사됐다.

이 중 한 보습학원에서는 학생, 가족 등 1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교육당국은 확진자가 나온 학교의 경우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고, 밀접 접촉자를 가려 선별검사를 하기로 했다.

도내 원격수업 학교는 청주, 증평, 괴산, 음성 유치원과 초중고 31곳이다.

음성에서도 이날 중학생 A양이 확진돼 그가 다니는 학교와 관련 재단 고등학교까지 대면 수업이 중단됐다.

A양은 지난 27일 어머니(경기 이천 569번)가 확진된 뒤 받은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다만 같은 학교에 다니는 동생과 고등학생 언니는 음성판정을 받았다.

증평 교회발 집단감염과 관련해서도 지난 26일 학생 3명이 확진됐다. 이에 따라 증평지역의 모든 초중고가 3∼10일간 등교수업을 중단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개학 이후 학생들의 확진이 이어지고 있다"며 "학내 n차 감염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학교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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