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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의 밤' 엄태구·전여빈, 누아르 속 강렬 연기 시너지
엄태구(왼쪽) 전여빈이 누아르 영화 '낙원의 밤'으로 뭉친다. 두 사람은 각각 태구, 재연 캐릭터에 분해 열연을 펼친다. /넷플릭스 제공
엄태구(왼쪽) 전여빈이 누아르 영화 '낙원의 밤'으로 뭉친다. 두 사람은 각각 태구, 재연 캐릭터에 분해 열연을 펼친다. /넷플릭스 제공

타깃이 된 남자 태구X삶의 끝에 선 여자 재연

[더팩트 | 유지훈 기자] 배우 엄태구(39) 전여빈(31)이 특별한 연기 시너지를 펼친다.

글로벌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는 10일 영화 '낙원의 밤'(감독 박훈정) 속 엄태구와 전여빈의 활약상을 예고했다. 작품은 제7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한국 영화로는 유일하게 초청된 바 있다. 조직의 타깃이 된 태구(어태구 분)와 삶의 끝에 서 있는 한 재연(전여빈 분)의 이야기를 담는다.

영화 '잉투기'로 얼굴을 알린 엄태구는 이후 '차이나타운' '밀정' '택시운전사' '안시성' 등의 영화에서 활약하며 입지를 다졌다. '낙원의 밤'을 통해서는 모두의 표적이 된 남자 태구로 분해 특유의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범죄 조직의 에이스인 태구는 상대 조직의 타깃이 되어 그들을 피하기 위해 낙원의 섬 제주로 가게 된 인물이다. 엄태구는 제주도의 낭만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모든 것을 잃고 쫓기게 된 태구의 절망과 상심, 불안을 깊은 감정 연기로 소화해낼 계획이다.

2018년 영화 '죄 많은 소녀'로 각종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쓸고 JTBC '멜로가 체질'에 이어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 '빈센조'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여온 전여빈은 삶의 끝에 선 재연 역을 맡는다. 재연은 세상에 아무 미련도, 의지도 없이 유일한 혈육인 삼촌과 함께 제주도에 살고 있는 인물이다. "기존의 국내 누아르 장르 영화에서는 못 봤던 여성 캐릭터"라며 재연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내비쳤던 전여빈이 어떤 연기 변신을 펼칠지 관심이 쏠린다.

'낙원의 밤'은 내달 9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한다.

tissue_hoon@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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