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더불어민주당의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로 결정됐다.
민주당은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당내 경선 ARS 투표를 진행해 집계한 결과 박 전 장관이 69.56% 득표율로 우상호 의원을 꺾고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앞서 지난달 26일부터 서울 지역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실시했고, 전날과 이날 일반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ARS 투표를 진행했다. 서울 권리당원 약 18만 명과 서울시민 선거인단 6만 명을 표수를 각각 득표율로 환산해 50%씩 반영하는 방식으로 승자를 가렸다.
민주당은 박 전 장관이 후보로 최종 결정됨에 따라 향후 김진애 열린민주당 후보, 조정훈 시대전환 후보와 여권 단일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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