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에 구급차, 인력 배치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서울 소방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지원에 나선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국립중앙의료원에 백신 접종 지원을 위한 구급대원 5명, 구급차 1대 등으로 구성된 119신속대응팀을 배치,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26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되는 백신 접종 일정에 맞춰 간호사 등 자격을 갖춘 대원이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 접종, 센터 운영지침 작성 등 사전준비와 응급상황 환자 이송 등의 업무를 지원한다. 화재 발생 시 초기진화, 대피유도 등의 사고대응 임무도 담당한다.
중앙예방접종센터에 대한 소방안전대책도 함께 추진한다. 앞서 22일에는 소방서, 구청, 전기안전공사 등이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앞으로도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주기적인 화재예방 안전컨설팅과 소방차를 이용한 순찰을 지속한다. 사고 발생에 대비해 서울종합방재센터, 소방서와 중앙예방접종센터 간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현지 적응훈련도 실시할 예정이다.
최태영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중대한 전환점이 될 백신 접종을 서울 소방이 총력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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