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무부 "공석 충원 수준…하반기에 대규모 인사 예상"
[더팩트ㅣ김세정 기자] 차장·부장검사 등 검찰 중간간부 인사가 22일 단행된다. 법무부는 고위간부에 이어 중간간부 인사도 규모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법무부 이날 오전 10시부터 1시간가량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열린 검찰 인사위원회 종료 후 이같이 밝혔다.
법무부는 "이번 고검 검사급 인사는 사직의사 표명 등으로 발생한 공석 충원 필요성과 법무협력관 등 고검 검사급 검사의 파견 복귀 및 교체 등으로 실시되는 인사"라면서 "금년 하반기 대규모 전보인사가 예상되는 점 등을 고려해 공석 충원 수준으로 전보 인사를 최소화하겠다"고 설명했다.
형사·공판부 검사 우대 방침은 그대로다. 법무부는 "조직 안정 속에 검찰개혁 과제를 지속 추진하고, 인권보호 및 형사·공판 등 민생과 직결된 업무에 전념해 온 검사들을 우대하는 등 기존 인사 기조는 그대로 유지한다"고 했다.
이번 인사 대상자 부임 일자는 오는 26일이다.
조남관 대검찰청 차장검사는 이날 인사위에 출석하면서 "대검에서는 인사 정상화를 위해서 광범위한 규모의 인사 단행을 요청했는데 법무부는 조직 안정 차원에서 빈자리를 메꾸는 소규모 인사 원칙을 통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 중인 주요 사건의 수사팀 및 보직 부장들의 현 상태 유지와 임의적인 핀셋 인사는 하지 말 것을 강력히 요청한 상태"라고 했다.
sejung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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