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재 원인 조사 중
[더팩트 | 군산=한성희 기자] 전북 군산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아파트 주민들이 대피하고 부상자가 속출했다.
9일 오전 9시 42분께 군산시 장재동의 한 아파트 7층에서 불이 나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아파트 주민 1명이 손에 화상을 입고 9명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아파트 주민 52명은 불길과 연기를 피해 지상으로 대피했다.
불은 화재가 난 세대 내부 82m2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30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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