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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지난해 영업익 1603억 원…전년 대비 103.4%↑
농심은 지난해 전년 대비 103.4% 오른 1603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더팩트 DB
농심은 지난해 전년 대비 103.4% 오른 1603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더팩트 DB

농심 "해외 사업 성장으로 실적 개선"

[더팩트|문수연 기자] 농심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03.4% 오른 1603억 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매출은 12.6% 증가한 2조6398억 원, 당기순이익은 109.7% 늘어난 1490억 원을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국내외 내식 수요가 늘어나면서 라면 매출이 성장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상승했다. 특히 짜파게티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19% 성장한 2190억 원을 기록했다.

농심 관계자는 "국내 주력 사업인 라면, 스낵 매출 및 해외 사업 성장 등에 따라 실적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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