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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우보(uvo) 서비스 툭하면 먹통
21일 아침부터 KIA UV0 (차량원격조정)서비스가 작동하지 않아 소비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사진은 uvo 애플리케이션 화면 캡처/경북 김서업 기자
21일 아침부터 KIA UV0 (차량원격조정)서비스가 작동하지 않아 소비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사진은 uvo 애플리케이션 화면 캡처/경북 김서업 기자

고객센터 전화는 불통...기본적인 안내조차 없어

[더팩트ㅣ경북=김서업 기자] 21일 아침부터 KIA UV0 (차량원격조정)서비스가 작동하지 않아 소비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최근 기아자동차에서 K7을 구매한 김모씨는 오전 7시30분경 출근준비를 위해 스마트폰에서 원격시동을 걸기 위해 기아 우보(uvo)앱을 눌렀으나 작동이 되지 않았다.

어제 저녁까지 문제가 없어서 몇 번을 시도해 봤지만 계속 실패했다.

기아차 고객센터를 통해 uvo서비스센터에 전화를 했지만 통화중이란 안내멘트만 반복됐다. 10시경 다시 전화를 했지만 uvo센터는 연결되지 않았다.

10여차례 전화해 연결된 다른 안내 파트에서는 "아침에 uvo서비스를 업그레이드했는데 출근시간에 다운로드가 몰려 그렇다.빨리 처리하려고 노력중이다"는 답변을 들었다.

김씨는 "언제 되느냐?"고 물었지만 시원한 답변을 듣지는 못했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는 기아 우보(uvo)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불만의 글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인터넷 포털에 올라온 기아 우보(uvo)서비스에 대한 고객 불만/인터넷 캡처
인터넷 포털에 올라온 기아 우보(uvo)서비스에 대한 고객 불만/인터넷 캡처

한 소비자는 포털에서 " 토요일밤에 기아차 제어시스템인 uvo가 불통이라 기아차 홈페이지에 문의했는데 월요일 아침에 답변이 와서 uvo센터에 다시 문의하라는 답변을 들었다"며 "그럼 타이어에 문제가 있으면 타이어 생산자에게 물어봐야 하느냐"며 불만을 제기하기도 했다.

김씨는 "수 천만원 짜리 차를 파는 기아차가 제어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면 앱을 열었을 때 최소한의 안내문자라도 올려주고, 전화를 하면 안내멘트라도 제공하면 될 텐데 영문도 모르고 마냥 기다리게만 하는 기아차의 대고객 서비스는 수준이하"라고 혹평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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