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 11명·타 지역 거주 23명…방문자 계속 검사중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진주 국제기도원 발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추가로 발생해 모두 34명으로 늘었다.
진주시는 12일 양성 판정을 받은 5명은 기도원 관련 확진자로 4명은 기도원 방문자, 1명은 방문자의 배우자라고 밝혔다. 전체 확진자 34명 중 진주시민은 11명, 타 지역 거주자는 23명으로 조사됐다.
시에서 파악한 기도원 실제 방문자는 128명으로 이 가운데 타 지역 거주자 56명을 제외한 43명은 검사를 받았으며 18명은 검사예정이다. 나머지 11명은 검사하지 못했으며 이 가운데 3명은 "방문하지 않았다"고 답했고, 6명은 결번, 2명은 부재 중으로 조사됐다.
진주시는 결번인 6명에 대해 최근 방문 명단과 대조하면서 유사 번호를 찾고 있다.
진주 국제기도원은 지난해 12월 말부터 수차례나 방역수칙을 어겨가며 대면 예배를 지속해왔다.
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직후 국제기도원 방문자에 대해 진단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또 국제기도원에 대한 시설 폐쇄 조치와 함께 대표자를 감염병 관리법 위반으로 사법당국에 고발 조치했다.
시는 이와 함께 국제기도원과 유사한 관내 종교시설 6개소를 전수조사해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과 시설 폐쇄 조치를 내렸다.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