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6052억 원 매수·LG전자 2424억 원 매도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8일 코스피가 종가기준 사상 첫 3100선 돌파를 기록한 가운데 코스닥은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5606억 원, 1조1453억 원을 각각 팔아치웠지만 외국인 홀로 1조6387억 원을 사들였다. 코스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6억 원, 2223억 원을 순매도했고 개인 홀로 2862억 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의 코스피시장 최대매수는 삼성전자로 향했다. 외인은 삼성전자 6052억 원에 이어 네이버(NAVER) 1786억 원, 현대차 1727억 원, 카카오 1330억 원, SK하이닉스 738억 원을 사들였다.
반면 LG전자는 2424억 원을 팔았다. 이어 현대모비스 565억 원, 현대글로비스 345억 원, 롯데케미칼 215억 순으로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에코프로비엠(181억 원), CJ ENM(150억 원), 천보(144억 원)를 사고 알테오젠(123억 원), 오스코텍(78억 원), 셀리버리(76억 원)는 팔았다.
기관투자자는 이마트에 525억 원을 사들였다. 또한 카카오 479억 원, 네이버(NAVER) 471억 원, CJ제일제당 300억 원, 기아차 264억 원 순으로 매수했다.
반면 삼성전자 4335억 원을 팔아치웠다. 또한 SK하이닉스 1793억 원, LG전자 416억 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10위까지 모두 올랐다. 삼성전자(+7.12%)는 이날 장중 9만 원을 터치한 뒤 8만8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어 SK하이닉스(+2.60%), LG화학(+3.85%), 삼성전자우(+4.71%), 삼성바이오로직스(+2.20%), 현대차(+19.42%), 네이버(+7.77%), 삼성SDI(+5.87%), 셀트리온(+2.66%), 카카오(+7.83%)가 모두 상승했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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