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CT

검색
경제
노브랜드 버거, 배달 서비스 25개 매장 확대 "코로나 대응"
4일 신세계푸드는 내일부터 노브랜드 버거 10개 매장에 배달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신세계푸드 제공
4일 신세계푸드는 내일부터 노브랜드 버거 10개 매장에 배달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신세계푸드 제공

지난해 12월 배달 매출액 비중 43% 기록…"상반기 중 전 매장 배달 서비스 확대"

[더팩트|이민주 기자] 노브랜드 버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늘어난 배달 수요를 잡기 위해 관련 서비스 매장을 늘린다.

4일 신세계푸드는 내일(5일)부터 마곡점, 학동역점, 양재역점, 일산 라페스타점 등 노브랜드 버거 10개 매장에 추가로 배달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노브랜드 버거 배달 서비스 가능 매장은 총 25개로 늘어난다. 노브랜드 버거는 그간 15개 매장에서 배달 서비스를 시범 운영해왔다.

매장 반경 약 2km 내에서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등 배달 플랫폼을 통해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노브랜드 버거 전 매장에서는 포장 고객들의 대기시간 단축을 위해 네이버 스마트 오더도 도입해 운영 중이다.

신세계푸드는 최근 배달 매출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며, 이에 배달 서비스 확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노브랜드 버거에 따르면 전체 매줄 충 배달이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해 11월 33%에서 지난해 12월 43%로 한 달 사이 10%P 늘었다.

신세계푸드는 지난해 12월 수도권 거리두기 단계가 2.5단계로 격상되면서 외식보다는 포장, 배달로 식사를 해결하려는 고객들이 급속히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매장 취식에 대한 부담이 높아지면서 노브랜드 버거의 배달 문의가 급격히 늘고 있다"며 "현재 일부 매장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배달 서비스의 고객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올해 상반기 중에는 전 매장에 배달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노브랜드 버거는 지난 2019년 8월 신세계푸드가 가성비 콘셉트로 선보인 햄버거 브랜드로 론칭 1년 4개월 만에 매장 수 60개를 돌파했다.

minju@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
회사소개 로그인 PC화면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