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CT

검색
전국
부안 오리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심 사례 발생
지난해 12월 31일 전북 부안군 줄포면의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H5형 검출돼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5만 마리의 육용오리가 살처분될 예정이다. /더팩트DB
지난해 12월 31일 전북 부안군 줄포면의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H5형 검출돼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5만 마리의 육용오리가 살처분될 예정이다. /더팩트DB

농림축산검역본부서 고병원성 여부 검사 중

[더팩트 | 부안=이경민·곽시형 기자] 전북 곳곳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해 방역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부안의 한 육용오리 농가에서도 고병원성 AI 의심 사례가 확인됐다.

1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부안군 줄포면의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의사 환축(감염이 의심되는 가축)이 발생했다.

이 농장은 오리 출하되기 전 동물위생시험소가 실시하는 방역검사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고병원성 여부를 검사하고 있으며, 판정에는 최대 3일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해당 농장에는 약 5만 마리의 육용오리가 사육 중이며, 전북도는 이 오리에 대해 살처분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해당 농장에 초동 대응팀을 급파해 출입 통제 및 반경 10km 내 농장에 대한 이동제한 명령을 내리는 한편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이번 의사환축이 발생한 농장은 지난해 11월 26일 정읍 소성면 고병원성 AI 발생 농가와 6.5km 거리에 위치해 있다.

scoop@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
회사소개 로그인 PC화면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