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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사상 최고치 마감
올해 증시 폐장일인 30일 국내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8% 오른 2873.47에 거래를 마쳤다. /배정한 기자
올해 증시 폐장일인 30일 국내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8% 오른 2873.47에 거래를 마쳤다. /배정한 기자

코스피 강세…1.88% 오른 2873.47 마감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올해 증시 폐장일인 30일 국내증시가 일제히 상승장에서 마감했다. 특히 코스피는 사상 최고가로 2020년을 마무리했다.

30일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닥은 개인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2.96포인트(+1.88%) 오른 2873.47에 거래를 마쳤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49억 원, 1961억 원을 사들였으며, 개인은 차익실현을 위해 홀로 4921억 원을 팔아치웠다. 이날 지수는 장중 한 때 2878.21까지 오르기도 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3.45%), SK하이닉스(+2.16%), 삼성전자우(+1.94%), LG화학(+1.35%), 삼성바이오로직스(+0.49%), 네이버(+3.36%), 삼성SDI(+4.49%), 현대차(+0.79%), 카카오(+1.30%) 등은 상승했으며, 셀트리온(-0.42%)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5% 오른 968.42에 거래를 마감했다. /네이버 화면 캡처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5% 오른 968.42에 거래를 마감했다. /네이버 화면 캡처

업종은 출판(+5.60%)이 강세를 보였다. 이어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 전기제춤, 전기유틸리티, 반도체와반도체장비 등이 3%가량 올랐다. 반면 카드, 운송인프라, 다각화된통신서비스, 손해보험 등은 1%가량 내렸다.

이날 코스닥도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강세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01포인트(+1.15%) 오른 968.42에 마쳤다. 개인은 홀로 1234억 원을 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22억 원, 359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은 엇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2.92%), 셀트리온제약(-4.60%), 씨젠(-3.16%), 펄어비스(-4.16%) 등은 하락했으며, 알테오젠(+1.41%), 에이치엘비(+1.20%), SK머티리얼즈(+0.79%), 에코프로비엠(+0.65%), 카카오게임즈(+1.21%), 케이엠더블유(+.12%) 등은 상승 마감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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