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 경력 25년 작가가 알려주는 스토리의 법칙 27
[더팩트 | 박순규 기자] '잘 나가는 이야기에는 남다른 스토리텔링이 있다!'
역사상 오늘날처럼 많은 이야기가 소비된 시대는 없다. 휴대전화로 소설을 읽고, 스트리밍 서비스를 가입해 오리지널 드라마와 영화를 본다. 태블릿 PC로 침대 위에서 만화를 보고, 게임의 캐릭터와 아이템에 흥분하며, 범인이 누구일지 유추하며 팟캐스트에 귀를 기울인다. 이렇게 다양한 플랫폼에서 다채로운 이야기를 즐기는 이들이 많아진 만큼, 각 매체에 맞는 이야기 창작자가 늘고 있는 것은 당연한 일. 창작은 더 이상 특별한 사람만 하는 게 아니다. 이제 자신이 좋아하는 이야기를 직접 창작하는 시대인 것이다.
무언가를 쓴다는 것은, 심지어 캐릭터와 서사를 만들고 이끌고 간다는 것은 쉽지 않다. 핵심은 스토리텔링. 플롯과 캐릭터를 개성 있게 설정하고, 작품의 배경을 고민하고, 대화를 만들고, 자신이 하고자 하는 주제를 풀어내어 독자, 관객, 사용자의 마음을 뛰게 해야 한다. 최근 발간된 '스토리텔링 바이블'은 소설, 영화, 연극, 드라마, 게임, 노래 등 스토리텔링이 훌륭하다고 칭송 받는 120여 편의 작품들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창작할 때 알아야 하는 원칙 27가지를 제안한다.
각 작품에서 배워야 할 원칙을 짚어주고, 더해 연습문제와 보충수업까지 꼼꼼히 제시해 혼자서도 도전하게 한다. 재미있는 이야기,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면, '스토리텔링 바이블'의 도움을 받아 도전해보자. 일단, ‘망작’이 될 염려는 없다.
저자인 대니얼 조슈아 루빈(Daniel Joshua Rubin)은 멀티미디어 작가로 작가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하는 글쓰기 스튜디오인 ‘스토리 27’의 설립자다. 자기 계발은 물론 사업, 투자, 정치에서 이야기가 수행하는 역할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헌신적인 이야기 학자이기도 하다. 뉴욕주립대학교 퍼체이스 칼리지에서 극작 연구로 학사 학위를, 예일대학교에서 극작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텔레비전 방송국과 뉴미디어 작품 등에서 글을 썼으며, 오프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의 연극 작품에도 참여한 바 있다. 시카고 로욜라대학교와 UCSD에서 창작 글쓰기를 가르치고 있다.
옮긴이 이한이는 출판기획자 및 번역가로 해외의 교양 도서들을 번역해 국내에 소개하고 있다. 대중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책들을 기획, 집필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울트라러닝, 세계 0.1%가 지식을 얻는 비밀', '부자의 언어', '인생의 태도', '다시 리더를 생각하다' 등이 있다.
skp2002@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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