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정평가 60%대 근접…현 정부 출범 이후 최고치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소폭 하락하면서 4주 연속 30%대에 머물렀다. 부정평가는 소폭 오름세를 보이며 60%대에 근접했다.
리얼미터는 TBS 의뢰로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5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12월 3주 차 주중 잠정집계 결과, 문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2.1%포인트 하락한 37.4%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부정평가는 1.4%포인트 오른 59.1%로 집계됐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긍·부정 평가 간 차이는 21.7%포인트 차이로 오차범위 밖이다. '모름/무응답'은 0.7%포인트 오른 3.5%였다.
문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는 △충청권(3.0%포인트↑) △60대(6.3%포인트↑) △70대 이상(3.0%포인트↑) △열린민주당 지지층(1.6%포인트↑) △진보층(3.3%포인트↑) △가정주부(2.5%포인트↑) △노동직(2.5%포인트↑)에서 각각 상승했다.
반대로 부정평가는 △대구·경북(9.5%포인트↑) △부산·경남(4.2%포인트↑) △여성(3.2%포인트↑) △30대(8.0%포인트↑) △50대(7.7%포인트↑) △민주당 지지층(4.1%포인트↑) △보수층(2.7%포인트↑) △무직(6.4%포인트↑) △학생(4.5%포인트↑)에서 올랐다.
특히 권역별로 보면, 문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는 충청권을 제외하고 경남권과 인천·경기(1.8%포인트↓), 서울(2.3%포인트) 등 수도권에서 하락하는 이탈 현상이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4.7%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누리집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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