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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국토부 조정대상지역 규제 사실상 실패…답답하다"
16일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토부 조정대상 지역 규제 정책을 두고
16일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토부 조정대상 지역 규제 정책을 두고 "사실상 실패한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지난달 20일 정 의원이 국회 예결위 소위에 참석한 모습. /국회사진취재단

"도식적 기준으로 주민 고통·불만 가중"

[더팩트|문혜현 기자] 여당 중진인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6일 국토부의 조정대상 지역 정책을 두고 "사실상 실패한 정책"이라고 작심 비판했다.

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상식적 수준의 판단력만 갖고 있으면 특정 지역을 조정지역으로 지정해 대출 등 규제를 하면 풍선효과로 인접 비지정지역의 가격 급등을 초래할 것이 명백한데 도식적 기준으로 지정지역 주민들의 고통과 불만을 가중시켰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정 의원 지역구인 경기도 양주는 지난 6·17 대책에서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됐다. 이를 두고 정 의원은 "오랫동안 방치됐던 양주시의 조정지역 지정은 정말 무책임한 탁상행정의 전형"이라며 "이럴 바에 차라리 일정세대 이상의 다세대 주택이 있는 전 도시지역을 다 (조정지역으로) 묶든지 아니면 다 해체해 시장에 맡기는 게 나을 것"이라고 토로했다.

그는 "정말 답답하다"면서 "국민들의 원성은 높아가고 대책은 없으니 걱정이다. 정책이 최소한 공정은 유지돼야 한다"고 꼬집었다.


moon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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