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속항원검사 키트 활용, 도내 요양병원 근무자 전수검사 실시
[더팩트 l 무안=김대원 기자] 전남도가 코로나19 확진자 조기 발견을 위해 '신속항원검사'를 도입했다.
이와 관련해 전남도는 15일 이번 도입한 신속항원검사를 활용해 요양병원 근무자 9천 300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수검사는 지난 10일 화순 모 요양병원에서 근무자 2명이 확진된 데 따른 것으로 요양병원은 감염병에 취약한 노인들이 대부분이어서 코로나19 조기진단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면회 제한 이후 외부인을 통한 감염 위험은 감소됐지만 내부 직원들에 의한 감염 우려는 지속되고 있어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진단검사가 시급한 실정이었다.
전남도 보건당국 관계자는 "이번 ‘신속항원검사’ 도입으로 코로나19 예방과 선제적 조치에 상당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 실시해온 유전자증폭 검사는 검체 채취부터 결과까지 6시간 이상 걸리지만 이번 도입된 신속항원검사는 15분내 현장에서 검사결과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요양병원이나 요양원 등 취약시설 등에서 선별검사용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신속항원검사는 환자외 일반 직원들에게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병원들이 부담이 컸으나 이번 신속항원검사를 위해 ㈜에스디바이오센서에서 1억 원 상당의 진단키트 1만개를 기부하면서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게 됐다.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신속항원검사용 진단키트는 지난 9월 WHO(세계보건기구)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았으며, 지난 11월 전국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정식 허가를 받았다.
전남도는 기부 받은 코로나19 진단키트를 도내 22개 시군 요양병원에 전달해 최대한 빠르게 전수검진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요양병원 근무자 전수검진을 시작으로, 일반병원에서도 신속항원검사를 도입할 수 있도록 권고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forthetrue@f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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