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인도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3상 진행
[더팩트│황원영 기자] 종근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기대감에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9시 54분 기준 종근당은 전 거래일 대비 2000원(1.07%) 오른 18만8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종근당바이오 역시 8500원(8.81%) 상승한 10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종근당은 14일 호주 식약처로부터 ASCOT(Australasian COVID-19 Trial) 임상에 나파벨탄이 참여하는 내용의 임상 3상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ASCOT 임상은 호주 멜버른 대학의 감염병 전문 연구기관인 피터 도허티 연구소(The Peter Doherty Institute)가 주도하고 호주·뉴질랜드·인도에서 70개 이상의 기관이 참여하는 대규모 글로벌 임상시험이다.
종근당은 나파벨탄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을 기존 4개국에서 7개국으로 확대함으로써 다양한 인종에서 약물의 효능을 확인하고, 글로벌 사용 승인에 필요한 임상 결과를 빠르게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일 종근당과 종근당바이오는 각각 5.67%, 22.15% 상승 마감했다.
wo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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