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지역 관련 확진 사례 증가…산발적 소규모 감염 지속
[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밤새 부산에서 충남 확진자와 접촉한 10명, 경남 확진자와 접촉한 1명 등 총 1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24일 오전 10시 기준 12명(637~648번)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역학 조사 결과, 638번과 645번을 제외한 나머지 10명의 확진자는 충남 778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638번은 경남 430번의 접촉자이며, 645번은 636번(778번 접촉자)의 접촉자이다.
충남 778번 확진자는 부산 거주자로 최근 충남에 있는 친척 집을 방문했다가 의심 증상이 나타나 진단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전날에도 633~636번 확진자 4명이 충남 778번 확진자와 동호회, 식사 모임에서 만나 감염됐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정확한 감염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이동 경로와 접촉자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로써 부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648명으로 늘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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