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도쿄올림픽 출전 기대
[더팩트ㅣ포항=김달년 기자] 포항시청 실업팀 조정부 소속 정혜리(27), 권민주(20) 선수가 조정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정 선수와 권선수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2020년 1차 조정국가대표선발전에 여자 경량급과 중량급에 출전해 각각 1위와 4위로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여자 경량급에 출전한 정혜리 선수는 한국체대를 졸업하고 2017년 포항시청에 입단했다.
정 선수는 입단과 동시에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팔렘방 아시안게임 동메달 획득, 99회․100회 전국체육대회 우승했으며, 이번 국가대표선발전에서 당당하게 1위로 선발돼, 내년 도쿄올림픽 출전이 기대된다.
여자 중량급에 출전한 권민주 선수는 올해 포항시에 입단한 실업 1년 차 선수로, 올해 7월 성인무대 데뷔전인 화천평화배 전국조정대회에서 쟁쟁한 선배들을 이기고 4위를 차지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하며 데뷔했다.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4위로 선발돼 또 한 번 주위 관계자와 선발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조정국가대표 선발종목으로는 4개 종목(남자 경량급 4명, 중량급 4명, 여자 경량급 4명, 중량급 4명)으로 총 16명을 선발한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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