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 속 조용히 장례식 진행
[더팩트｜이진하 기자] 가수 장혜진이 부친상을 당했다.
장혜진의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5일 <더팩트>에 "장혜진의 부친이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며 "장례식은 서울에서 진행되나 코로나19 확산 여파를 고려해 가족들만 모여서 조용히 치룰 예정"이라고 밝혔다. 발인은 오는 7일이다.
장혜진은 1987년 MBC 합창단으로 활동하다 1991년 가수로 전향해 활동했다. '아름다운 날들' '1994년 어느 늦은 밤' '마주치지 말자' '그 남자 그 여자' '꿈의 대화' 등을 발표했고 윤민수와 함께 부른 '술이 문제야'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올해 1월에는 싱글앨범 '이별에게 졌나 봐'를 발표했고 지난 7월 JTBC 드라마 '우아한 친구들' OST '어디에 있나요'를 불렀다.
장혜진은 가수 활동 외에 후학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 2005년 경희대학교 퍼포밍아트학과 출강을 시작한 장혜진은 지난 2006년부터 현재까지 한양여자대학교에서 실용음악과 전임교수를 역임하는 등 교단에서 후배를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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