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6시 2번째 싱글 'Got That Boom' 발표
[더팩트 | 정병근 기자] 신인 걸그룹 시크릿넘버(SECRET NUMBER)가 불꽃처럼 화려하고 강렬하게 돌아왔다
시크릿넘버는 4일 오후 2시 2번째 싱글 'Got That Boom(갓 댓 붐)' 발표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지난 5월 데뷔 싱글 'Who Dis?(후 디스?)' 이후 6개월 만에 컴백한 이들은 "'불꽃돌'이란 수식어를 갖고 싶다. 화려하고 강렬한 게 우리와 비슷하다"고 밝혔다.
새 싱글 'Got That Boom'은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동명의 타이틀 곡과 'PRIVACY(프라이버시)' 2곡이 수록됐다. 타이틀 곡 'Got That Boom'은 EDM, 하우스, 힙합 등 여러 가지 장르의 요소를 적절하게 녹여낸 댄스팝 장르의 노래다.
시크릿넘버는 "곡을 듣자마자 이거다 싶었다. 자꾸 곡이 맴돌았다. 나중에 우리끼리 얘기하다 보니까 똑같은 생각이었다.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했다. 이 곡이 만장일치로 타이틀이 됐다. 'Got That Boom'으로 붐을 일으키고 싶다"고 말했다.
'Got That Boom' 뮤직비디오는 홍원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홍원기 감독은 시크릿넘버의 데뷔곡에 이어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췄다.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영상미에 파워풀한 시크릿넘버의 퍼포먼스가 더해졌다.
시크릿넘버는 레아, 수담, 진희, 디타, 데니스로 이뤄진 글로벌 5인조 걸그룹으로 생일, 기념일 등 의미 있는 숫자로 구성된 비밀번호처럼 대중에게 영원히 특별한 존재로 남고 싶다는 의미를 팀명에 담았다.
데뷔 곡 'Who Dis?' 뮤직비디오는 공개 11일 만에 유튜브 1000만 뷰를 넘었고 3100만 뷰를 앞뒀다. 신인 걸그룹 중에서 단연 돋보이고 기존의 웬만한 인기 걸그룹도 달성하기 어려운 수치다. 시크릿넘버는 국내만이 아니라 일찌감치 해외에서도 인지도를 높이며 이 같은 성과를 이뤄냈다.
뮤직비디오만이 아니라 다른 영상들도 반응이 뜨겁다. 시크릿넘버가 출연한 음악방송 무대 영상과 연습실 퍼포먼스 영상은 100~300만 뷰도 다수다. 엠넷 '엠카운트다운' 데뷔 무대 영상은 조회 수 615만 건을 돌파했다. 이는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 88만 명으로 연결됐다.
시크릿넘버는 "틀에 박히지 않은 자유분방함이 우리 매력이다. 한 명 한 명 보면 안 어울릴 것 같을 만큼 색깔이 또렷하다. 모였을 때 색다르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며 "다 다른 곳에서 왔고 유니크한 매력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한 인기에 힘입어 시크릿넘버는 연말 각종 시상식의 신인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시크릿넘버는 "후보에 이름이 올라간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영광이다. 정말 정말 감사하게도 만약에 받게 된다면 멤버들이 각국의 전통의상이나 다 같이 한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안무 영상을 찍어서 공개하겠다"고 약속했다.
시크릿넘버는 4일 오후 6시 2번째 싱글 'Got That Boom'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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