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팡, AI 기술을 이용한 선제적 모니터링으로 위조상품 차단 강조
[더팩트|이민주 기자] 쿠팡이 '짝퉁시계 판매' 의혹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다.
4일 쿠팡은 뉴스룸을 통해 시계산업협동조합이 자사를 모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시계산업협동조합은 쿠팡에서 680여 종의 위조품 시계가 판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쿠팡의 모조품 판매 행위는 즉각 중단돼야 하며 중소 시계제조업체가 입은 매출 손실을 배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주장과 관련해 쿠팡은 위조상품 판매를 선도적으로 차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쿠팡은 100여 명의 전담조직을 마련해 위조품 관련 24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또 첨단 AI 기술로 상품의 가격을 분석해 위조 가능성을 예측하고, 상품 이미지를 분석해 진품 여부를 판별해 내고 있다.
쿠팡은 "매년 근거 없이 쿠팡을 모함하는 시계산업협동조합의 저의가 의심스럽다"며 "쿠팡은 100여 명의 전담 인원과 혁신 기술을 통해 위조상품을 선도적으로 차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오픈마켓과 달리 직매입을 통해 로켓배송이라는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며 "시계조합은 외부 셀러 비중이 낮은 쿠팡이 위조상품을 방치한다고 주장하는 등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쿠팡은 또 "상품 등록 전 사전 모니터링도 강화하고 있다. 쿠팡은 위조 빈도가 높은 일부 상품에 대해서는 등록 전 셀러들에게 유통이력 확인을 통해 정품 및 안정성 여부를 판단 등 선제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시계산업협동조합이 이러한 현실에 눈감은 채 근거 없이 쿠팡만 비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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