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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효 "아니길 바랐지만…박지선 위해 기도를"
개그맨 김원효가 동료 개그맨 박지선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SNS를 통해
개그맨 김원효가 동료 개그맨 박지선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SNS를 통해 "아니길 바랐지만 우리 지선이를 위해 기도해주세요"라고 애도했다. /더팩트 DB

박지선, 2일 오후 사망 소식 전해져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박지선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동료들이 충격에 빠졌다.

김원효는 2일 오후 자신의 SNS에 "아니길 바랐지만 우리 지선이를 위해 기도해주세요"라고 적었다. 김원효는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박지선과 동기다. '개그콘서트'에서 오랫동안 함께 활약했다.

동료 개그맨 오지헌은 SNS에 "지선아"라는 짧은 글과 함께 기도하는 사진을 올렸다.

안영미는 라디오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 생방송 진행 중 비보를 접한 뒤 방송을 마무리하지 못 하고 자리를 떠났다. 뮤지와 성진우가 대신 방송을 마무리했다.

한편, 2일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박지선은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1984년생인 박지선은 지난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개그콘서트'의 수많은 코너로 사랑받았고 그 외에 다른 예능에서도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최근엔 드라마 제작발표회와 가수 쇼케이스 진행을 맡기도 했다.

박지선은 2007년 K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여자 신인상을 받았고 2008년 여자 우수상, 2010년 여자 최우수상을 받는 등 승승장구했다. 또 2011년 '제18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희극인상, 2012년 'SBS 연예대상' 러브FM부문 라디오 DJ상을 수상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kafka@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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