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난대응 컨트롤타워 역할 수행...정전 및 지진에 대비한 시스템도 갖춰
[더팩트 l 의정부=김성훈 기자]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의 ‘북부재난종합지휘센터(119종합상황실)’가 신규 합동청사로 이전을 완료했다.
북부재난종합지휘센터는 경기북부 10개 시·군 재난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11개 소방서의 119신고 접수를 일원화해 정보 수집 및 전파, 상황관리, 조정 등의 역할을 하는 곳이다.
이곳에는 총 84명의 근무인력이 4조 2교대로 근무한다.
이 곳에서는 11개 소방서를 고양·일산·파주·연천 ‘1권역’, 의정부·양주·동두천·포천 ‘2권역’, 남양주·가평·구리 ‘3권역’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화재·구조·구급 및 다양한 재난상황에 대한 신고접수와 관제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당초 지난 2015년 7월 의정부시 의정부동 임대청사에 구축됐던 북부재난종합지휘센터는 이번 북부소방재난본부 및 의정부소방서 합동청사의 신규 개청에 맞춰 더 넓은 곳으로 이전을 추진하게 됐다.
합동청사 5~6층 총 676㎡ 규모의 공간에 마련된 지휘센터는 119신고 접수 중단 없이 이전작업을 추진해 각종 재난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토록 하는데 주력했다.
특히 대형재난 등으로 119신고가 갑자기 증가하게 될 경우 북부재난종합지휘센터 뿐 아니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의 재난종합지휘센터, 일선 소방서 119종합상황실에서 동시에 신고전화를 받을 수 있는 ‘멀티신고접수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구축, 119신고 접수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한전의 전력공급선과 무정전 전원장치를 이중화해 정전에 대비하고, 면진 테이블을 설치해 지진 발생 시 정보통신장비를 보호하는 등 365일 중단 없는 119신고 접수를 구현하기 위한 시스템도 갖췄다.
김승남 북부재난종합지휘센터장은 "신축 이전한 119종합상황실에서 개선된 정보통신시스템을 통해 경기북부 391만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컨트롤타워로서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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