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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빠르게, 혜택은 더 잘 보이게"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 개편
카카오페이가 결제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12일 밝혔다. /카카오페이 제공
카카오페이가 결제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12일 밝혔다. /카카오페이 제공

온·오프라인 결제 UI·UX 전면 개편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카카오페이가 결제 서비스를 개편했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의 가맹점 확대에 따른 범용성을 기반으로 사용자 혜택에 초점을 맞춰 대대적인 개편을 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할인·적립 혜택 및 가맹점 위치 등 유용한 모든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개편한 새로운 결제 U·UX를 12일부터 순차적으로 오픈하며,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는 '카카오페이포인트'도 새롭게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이번 결제 UI·UX 개편은 사용성에 더욱 집중했다. 결제에 유용한 정보는 더욱 보기 쉽게, 결제 과정은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개선한 점이 특징이다.

먼저, 카카오페이는 쇼핑 뿐 아니라 편의점부터 백화점까지 이르는 유통 전 영역과 식음료·문화·여행·교통·가전 등 생활에 필요한 모든 영역으로 확대된 가맹점의 혜택을 사용자들이 놓치지 않도록 결제 UX의 전면에 쿠폰 및 할인 혜택을 내세웠다고 설명했다.

특히, 오프라인 결제의 경우 화면 상단에 '결제' 바코드, '멤버십' 바코드와 함께 '쿠폰함'을 바로 볼 수 있도록 배치했으며, '바로 사용 가능한 쿠폰'에서 원하는 쿠폰을 다운로드 받으면 결제할 때 여러 단계를 거칠 필요 없이 편리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또한 가맹점의 위치도 더욱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쿠폰함 옆에 지도 아이콘을 선택하면 사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카카오페이 결제 가맹점이 지도에 나타난다.

결제가 완료되면 알 리워드, 할인 내역, 포인트 및 멤버십 적립 내역, 현금영수증 자동발행 여부를 보여줘 사용자가 받은 혜택의 가치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점도 특징이다.

온라인 결제 시에는 가맹점에 따라 제공되는 할인 혜택이 자동으로 적용되며, 결제 화면에서 상품 금액·할인 내역·총 지불해야 하는 금액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온·오프라인 결제 화면 모두 상단에는 결제에 필요한 정보, 하단에는 결제 수단을 배치해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소호결제 키트의 QR코드를 스캔할 수 있는 카메라는 상단 중앙에 아이콘으로 최소화 해 필요할 때마다 쓸 수 있도록 했으며, 결제 수단에 등록해놓은 카드는 사용자가 설정한 별칭도 함께 볼 수 있도록 해 편의를 높였다.

이진 카카오페이 사업 총괄(COO) 부사장은 "결제 서비스는 3500만 국민의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카카오페이의 시작점이자 다양한 금융 서비스와 연결되는 기반으로서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며 "이번 개편도 온·오프라인 가맹점이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됨에 따라 사용자들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리면서 한층 더 편리한 결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고민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필요할 때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범용페이'로서 사용자들의 금융 생활을 더욱 이롭게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페이의 여러 서비스를 연결하여 더욱 체계적인 결제 혜택을 제공하는 '카카오페이포인트'도 신설된다.

'카카오페이포인트'는 결제·송금·투자·보험·대출 등 다양한 서비스에서 진행하는 이벤트에 참여하거나 서비스 이용에 대한 리워드로 적립 받고, 이를 카카오페이로 결제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카카오페이 고유의 포인트 제도다.

'카카오페이포인트'의 적립 및 사용은 11월부터 정식 운영될 예정이다. 사용처는 주요 온라인 가맹점을 시작으로 점차 확대된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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