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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화, 환경규제 강화 맞춰 환경안전경영 역량 집중
금호석유화학 직원들이 사업장에서 설비를 점검하며 환경안전을 살피고 있다. /금호석유화학 제공
금호석유화학 직원들이 사업장에서 설비를 점검하며 환경안전을 살피고 있다. /금호석유화학 제공

대기오염물질·온실가스 배출 저감 계획도 추진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금호석유화학그룹이 최근 강화되고 있는 환경 규제에 발맞춰 올해를 환경안전경영 강화 원년으로 삼고 안전경영에 힘을 싣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그룹사와 각 계열사는 사업장별 환경안전 경쟁력 확보 방안을 마련하고 사업의 기반인 환경안전경영을 더욱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환경 규제 대응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왔으며 향후 대기오염물질 저감 시설 개선과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금호석유화학은 환경 안전 업무의 전사적인 협업 체계를 갖추기 위해 내부적인 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대표이사 주관으로 각 사업장의 안전환경 현황과 관리 기준 점검을 주제로 '안전환경 통합회의'를 매년 2회씩 실시하고 있고, 지난해부터는 전 계열사 환경 안전 담당자까지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각 계열사별로도 환경안전경영에 대한 의지를 밝히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선 금호피앤비화학은 대기오염 물질 감축을 위한 시설 도입을 적극 검토 중이다. 내년 1분기까지 기존 노후 가열 시설을 신규 시설로 교체해 대기 오염물질의 배출량을 저감할 계획이다. 또 환경 관련 외부 전문업체와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해 컨설팅을 진행하며 점차 강화되는 환경 규제에 대한 체계적 대응 전략을 수립해 나가고 있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금호피앤비화학은 '우리 공장 최고의 가치는 안전입니다'는 슬로건으로 노사가 함께 안전문화 정착에 집중하고 있다. 사업장 내 작업 환경의 위험을 상시 점검 및 감독하는 '명예산업안전감독관 안전지킴이 제도'가 대표적이다. 특별히 주의가 요구되는 밀폐공간 작업 시 체크리스트에 의한 작업 안전 감독도 더욱 강화하여 사고 예방에 힘쓸 계획이다.

금호미쓰이화학은 사업장에서 업무 시간 및 대규모 정비 작업 시 안전요원 제도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선정된 안전요원들은 현장에서 안전 관련 개선 사항을 발굴하는 임무를 수행하며 사업장 안전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금호미쓰이화학은 2019년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우수사업장 인증을 받으며 공장 내 효율적인 에너지 활용을 인정받기도 했다.

금호폴리켐은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매월 상주 협력업체 대상 환경안전협의회를 개최하고 안전 수칙에 대해 주기적으로 공유하는 등 협력업체와의 다양한 소통을 통해 사업장 내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여 안전한 사업장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는 방침이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금호석유화학의 환경 안전 분야 목표는 인간과 환경의 파트너로서 미래를 창조하는 기업"이라며 "최근 대두되는 환경 안전 이슈에 대해 업계 내 선제적 대응 체계 수립과 내부 기준 강화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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