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승진 기자]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4일 전국 고속도로는 평소 주말보다 한산한 가운데 일부 구간에서 지·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날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12시 기준 부산에서 서울로 가는 상행선은 5시간이 걸린다. 하행선은 이보다 30분 더 빠르다.
목포에서 서서울로 이동하는데 4시간이 걸린다. 반대 방향은 이보다 20분 더 빠르다.
경부고속도로는 상행 방향 금곡육교에서 서울톨게이트에 이르는 총 1.7km 구간에서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하행 방향은 구서IC에서 만남의광장에 이르는 총 1km 구간 흐름 답답하다.
서울양양고속도로 경우 상행 방향 선동교차로에서 강일IC까지 총 1.2km 구간 차량이 제 속도를 못 내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상행 방향은 군산IC에서 금강대교 사이 총 2.7km 구간에서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총 차량 대수를 모두 355만 대로 예상했다. 경부선 청주에서 서울 방향 정체는 오후 3시쯤 최대를 기록한 뒤 오후 6시를 넘어서야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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