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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바꾼 '추석 인사'…SKT "미더스 활용해 안부 전하세요"
SK텔레콤의 그룹영상통화 솔루션 '미더스'를 활용해 가족들이 추석 인사를 전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의 그룹영상통화 솔루션 '미더스'를 활용해 가족들이 추석 인사를 전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그룹영상통화 '미더스'로 대가족 실시간 소통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가족들과 만남을 자제하는 올해 추석 분위기를 고려해 SK텔레콤이 자사 서비스로 '추석 인사'를 전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고향·친지 방문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며, 이동통신 3사의 영상통화 서비스 또는 인스턴트 메신저를 활용해 가족과 소통하고 안부를 전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이 중에서 SK텔레콤은 그룹영상통화 솔루션 '미더스'를 내세웠다. '미더스'를 활용하면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가족이 참여하는 차례도 거뜬히 치를 수 있다고 소개했다.

'미더스'는 'Meet'와 'Us'의 합성어로, 언제 어디서나 만나서 대화하는 듯한 그룹 영상통화 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라는 의미를 담았다.

'미더스' 모바일 버전은 이동통신 3사와 알뜰폰 이동전화번호 인증을 통해 사용 가능하다. PC·태블릿은 모바일 인증된 T아이디를 통해 로그인할 수 있다. 로그인 후에는 T아이디를 통해 모바일과 PC·태블릿 버전의 연락처와 회의기록이 연동돼 언제 어디서나 동일한 환경에서 그룹영상통화를 이용할 수 있다.

'미더스'는 최대 100명까지 영상통화에 참여할 수 있다. 모바일 화면에는 4명, PC·태블릿 화면에는 8명까지 표시된다. 참여자가 화면 표시 숫자를 넘을 경우 사용자의 음성을 감지해 발언하는 사람을 자동으로 화면에 표시해주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를 활용하면 여러 명의 대가족이 참여하는 차례도 식순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편리하게 중계할 수 있다.

특히 '미더스' 모바일 버전의 경우 5G 이용 시 최대 QHD 수준의 화질로 이용 가능하다. 최신 영상 압축기술인 HEVC(High Efficiency Video Codec)를 전면 반영해 뛰어난 영상 품질로 사랑하는 가족의 표정을 또렷하게 확인할 수 있다.

'미더스'는 화자 인식 기반의 하이브리드 SFU 방식으로 설계돼 고품질의 화질·음질을 제공하면서도 SK텔레콤 기존 영상통화 서비스 '콜라' 대비 50% 수준의 데이터만을 소모한다.

한편 SK텔레콤은 추석 연휴 기간 '미더스'와 AI '누구', OTT ‘웨이브’ 등의 사용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무선 트래픽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 시스템 용량을 추가 증설하는 등 고객들의 통신 편의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SK텔레콤은 이날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총 5600여 명의 SK텔레콤 및 ICT패밀리사 전문 인력을 배치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24시간 통신 상황 모니터링과 신속한 현장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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