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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그룹 영어토익반' 고아성, 고졸 출신 업무 베테랑 변신
고아성이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을 통해 회사원이 된다. 그는
고아성이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을 통해 회사원이 된다. 그는 "시나리오가 독특하고 신선했다"며 작품을 향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독특한 시나리오, 매력 느꼈다"

[더팩트 | 유지훈 기자] 배우 고아성이 말단 회사원을 맡아 공감을 선사한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21일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감독 이종필) 속 고아성의 활약상을 공개했다. 고아성은 진전자 생산관리 3부의 없어서는 안 될 업무 베테랑 이자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이자영은 고졸이지만 웬만한 보고서도 척척 쓸 줄 아는 능력자다. 하지만 현실은 12초 만에 커피 프림 설탕을 취향별로 딱딱 맞춰 10잔을 타는 신기록 보유자다. 잔심부름을 하러 간 공장에서 우연히 폐수 무단 방류 현장을 목격한 그는 회사가 덮으려는 사건을 파헤치며 고군분투한다.

고아성은 비장하지 않고 유쾌하게 제 갈 길을 가는 이자영을 자신만의 연기로 그려낸다. 언뜻 보기엔 평범해 보이지만 세상의 잣대가 아닌 자신만의 기준으로 일을 사랑하는 자영의 내면을 현실적으로 표현할 전망이다.

고아성은 "시나리오가 독특하고 신선했다. 그리고 재미있게 촬영할 수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며 "영어토익반 뒤에 어마어마한 사건이 있다는 것이 너무 매력적이었다. 이를 20대 여자 셋이서 해결할 수 있는 방식으로 나아간다는 것이 포인트"라고 영화의 재미 요소를 꼽았다.

이종필 감독은 "고아성은 캐릭터와 그 캐릭터가 마주한 순간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하고 준비해오는 사람이다. 고아성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 참 좋았다"며 남다른 신뢰를 내비쳤다.

1995년을 배경으로 하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입사 8년 차에 업무능력은 베테랑이지만 고졸이라 늘 말단인 세 친구가 힘을 합쳐 회사가 저지른 비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는다. 고아성을 비롯해 이솜 박혜수가 주연을 맡는다. 오는 10월 개봉한다.

tissue_hoon@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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