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수대와 바위, 놀이목을 설치하는 등 최대한 자연과 비슷한 환경으로 변신
[더팩트 | 전주=이경민 기자] 생태동물원으로 변신 중인 전주동물원에 멸종위기 동물인 스라소니의 새 보금자리가 생겼다.
18일 전주동물원은 좁고 폐쇄적인 실내 방사장에서 지내왔던 스라소니를 위해 야생과 유사한 보금자리로 ‘맹수의 숲’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기존 방사장보다 7배 넓은 크기의 맹수의 숲은 음수대와 바위, 놀이목 등이 설치돼 최대한 자연과 비슷한 환경으로 조성됐다. 이곳에서는 스라소니 2마리가 생활을 하게 된다. 스라소니는 통나무를 타고 앞 뒤 2개의 방사장을 자유롭게 드나들며 활동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한 방향에서만 동물들의 행동을 관람하던 기존과 달리 2개의 방사장을 앞뒤로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이달 말까지 새로운 미어캣사를 준공하고, 올 연말까지 코끼리사인 ‘초원의숲’의 설계용역을 진행할 계획이다. 초원의 숲은 내년부터 공사가 추진된다.
이에 앞서 시는 생태동물원 조성사업으로 ▲사자·호랑이사 ▲원숭이사 ▲큰물새장 ▲늑대사 ▲곰사 등의 시설을 개선해왔다.
전주동물원 관계자는 "동물들에게 최대한 자연과 비슷한 환경으로 새로운 보금자리를 제공해 나감으로써 동물복지 향상에 힘쓸 것"이라며 "사람과 동물이 서로 교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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