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CT

검색
연예
'뉴스9' 방탄소년단 "국적·인종 넘어 계속 두드렸고 폭발"
방탄소년단이 KBS '뉴스9'에 출연해 미국 빌보드 핫100 2주 연속 1위에 오른 소감을 전하고 앞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 등에 대해 말했다. /방송캡처
방탄소년단이 KBS '뉴스9'에 출연해 미국 빌보드 핫100 2주 연속 1위에 오른 소감을 전하고 앞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 등에 대해 말했다. /방송캡처

KBS '뉴스9' 출연해 핫100 1위 소감 등 전해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방탄소년단이 9시 뉴스에 출연해 빌보드 핫100 1위를 비롯해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목표를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10일 오후 9시 방송한 KBS1 '뉴스9'에 출연해 최근 'Dynamite(다이너마이트)'로 미국 빌보드 핫100 2주 연속 1위에 오른 것과 관련해 "예상하지 못한 결과"라며 "이 시기에 유쾌하고 심플한 무드로 정공법을 택한 것이 한몫 한 것 같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앨범 차트인 빌보드200에서 4개 앨범 연속 1위에 올랐지만 당대 최고의 인기곡을 가리는 싱글 차트 핫100 정상의 문턱은 높았다. 중요한 요소인 라디오 방송 횟수에서 비 영어 곡이 불리했기 때문이다. 'Dynamite'는 방탄소년단의 첫 영어 곡이다.

특히 'Dynamite'는 미국인들에게 친숙하고 또 최근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디스코 장르다. 그런 의미에서 '정공법'이다.

방탄소년단은 "안 좋은 시기에 사람이 우울하거나 슬플 때 위로하거나 타파하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정공법을 택해서 누구나 친숙할 수 있는 디스코팝 장르로 유쾌하고 희망적인 부분들을 전하는 방법도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설명했다.

또 "곡을 만들 때 조금이라도 힘을 드리고 싶은 마음이 컸다"며 "너무 좋아해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이런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빌보드200 1위, 미국 음악 시상식 수상, 스타디움 투어, 핫100 1위 등 방탄소년단이 걷는 길은 곧 K팝의 새 역사다.

방탄소년단은 "많은 분들이 '도대체 어떻게 거기까지 갔나'라고 많이 궁금해 하시는데 저희가 계속 두드려 왔다. 계산을 한 건 아니지만 국적이나 인종을 넘어서 어필해 왔던 진심이 쌓여서 말 그대로 폭발한 결과가 'Dynamite' 같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올해 안에 새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멤버들은 "'Dynamite'만큼 혹은 그것보다 더 좋은 곡들이 많이 있으니까 기대 많이 해 주셨으면 좋겠다. 이번 앨범 전체가 핫100에 들어갔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그러면서 "멤버들의 참여도가 굉장히 높다", "저희의 정서 그리고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들을 곡에 넣었다"고 앨범을 살짝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다음 목표를 묻자 "그래미상에 노미네이트 됐으면 한다. 노미네이트가 되면 단독 공연을 할 수 있다. 공연을 한 뒤 가급적이면 저희 바람이지만 감히 말씀드려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수상까지 할 수 있으면 정말 너무나도 좋을 것 같다. 바람이다"고 밝혔다.

kafka@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
회사소개 로그인 PC화면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